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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작성 시점 주행거리: 1천~3천 Km
최근 오토기어 리뷰에서 S2 AS는 매우 좋은 평가를, Air S와 ST AS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는데요. S2 AS야 워낙 명작이라 거들 말이 없고요. Air S는 껴본 적이 없어서 판단 유보, ST AS는 바로 직전에도 썼던 타이어라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리뷰에서 넥센은 승차감과 정숙성, 금호는 전반적인 능력치가 좋다고 나왔는데, 한국타이어의 강점은 핸들링과 '신뢰성'이라고 봅니다. 사실 신뢰성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매체에서 함부로 언급했다간 그야말로 난리가 날 테니 이해합니다. 저도 넥센, 금호, 한타 다 써봤지만(모두 저가형) 트레드 다 닳을 때까지 믿을 만한 성능을 내 준 제품은 한타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에 처음 ST AS 네 짝을 동시에 교체하였는데 아반떼 급에는 이 제품이 들인 돈 대비 성능이 가장 좋으리라고 봅니다. 돈을 더 쓰면 좋겠지만(S2 AS, 써머 또는 퍼포먼스급) 실주행에서 그만큼의 향상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돈을 아끼는 선택도 있는데, 그 경우 한계 상황에서 아무래도 불안할 듯합니다. 사실 저가형 제품도 못 쓸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빗길/고속/와인딩 등 다양한 상황에서 ST AS는 확실히 더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1년에 주행 거리가 35,000km쯤 되고, 고속 주행이 잦으며 출퇴근길에 고저차와 급커브가 섞인 산길이 10km 정도 포함됩니다.) 어제 고속도로에서 3차로로 잘 가고 있는데 4차로에서 갑자기 끼어든 차량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무난하게 감속이 되더라고요. 저가형 타이어였다면 비슷한 상황에서 뒤가 털리는(뒤쪽 접지력이 약해지며 흔들거리는) 느낌이 들었을 법했는데, 어제는 크게 불안하지 않았어요. 그냥 타이어 믿고 브레이크 밟았습니다. 물론 저가형 타이어를 끼고 있었어도 사고가 나지는 않았겠지만 한계점이 높다는 점은 확실히 편안한 주행으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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